수능이 끝났다고 바로 수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 18세가 지났는지, 최근 1년 동안 안경 도수가 변하지 않았는지, 각막과 망막 주변부가 수술을 견딜 만한지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하고, 렌즈를 끼던 분은 렌즈를 쉬면서 같은 값이 두 번 이상 나오는지 본 뒤에 날짜를 정합니다.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겨울방학까지 진료실에는 고3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오시는 일이 많습니다. “대학 가기 전에 안경을 벗고 싶다”, “입시 끝나면 해 주기로 약속했다”는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 시기를 정하는 기준은 달력이 아니라 눈입니다. 이 글은 망막 진료를 보는 이기웅 원장이 썼습니다. 시력교정술 전에는 각막만큼 망막 주변부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망막을 보는 의사가 수술 전 검사에서 무엇을 확인하는지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고3이면 나이로는 수술이 가능한가요?

한 줄 답: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만 18세 이상이 기본 조건이라, 생일이 지나지 않은 고3은 아직 만 17세일 수 있습니다. 나이를 넘겼더라도 근시가 멈췄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미국 FDA는 라식 안내문에서 만 18세 미만에게 승인된 레이저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같은 안내문은 지난 1년 사이 안경이나 렌즈 도수가 바뀐 사람을 ‘굴절이 불안정한 상태’로 보고, 20대 초반 이하는 이런 불안정이 더 흔하니 추가 위험을 의사와 상의하라고 적고 있습니다. 2008년생 고3이라면 생일이 지나야 만 18세가 되므로, 겨울방학 중 생일이 있는 학생은 검사를 먼저 받아 두고 수술 날짜는 생일 뒤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보다 중요한 것은 근시가 멈췄는가입니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지금의 근시만큼 각막을 깎아 초점을 맞추는 수술이라, 수술 뒤에도 눈의 길이(안축장)가 계속 늘어나면 근시가 다시 생깁니다. 이것은 수술이 풀린 것이 아니라 눈이 계속 자란 것이고, 깎은 각막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근시는 몇 살에 멈추나요?

한 줄 답: 평균으로는 15~16세 무렵 멈추지만 개인차가 커서, 대학 신입생 네 명 중 한 명꼴로 2년 사이 근시가 0.5디옵터 이상 더 진행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근시 아이 469명을 오래 추적한 미국 COMET 연구에서는 근시가 멈춘 평균 나이가 15.61세였고, 표준편차가 4.17년이었습니다. 평균은 고1 나이지만 그보다 몇 년 늦게 멈추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뜻입니다. 부모가 둘 다 근시인 아이는 멈출 때의 근시가 약 1디옵터 더 컸습니다(COMET 2013).

고3과 비슷한 나이를 직접 본 연구도 있습니다. 평균 18.7세 의대 신입생 291명을 2년 동안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추적했더니 26.8%에서 근시가 0.5디옵터 이상 늘었고, 이들은 안축장이 2년 동안 0.12mm 늘어 변화가 없던 학생(0.02mm)보다 눈이 더 자랐습니다. 처음 검사 때 눈의 피로 증상 점수가 높았던 학생일수록 근시가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Duan 2023). 환자 4만 6천여 명에게서 얻은 굴절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 가운데 7.4%가 30세 무렵까지 각막 굴절력과 안축장이 계속 변했습니다(Sayegh 2009).

우리나라 젊은이의 근시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19세 남성 징병검사 자료 406만여 명을 분석한 2025년 연구에서 근시는 2011년 50.6%에서 2023년 59.8%로, 고도근시는 14.3%에서 17.7%로 늘었습니다(Lee 2025). 고3 진료실에서 -6디옵터를 넘는 고도근시를 드물지 않게 만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는 지난 1~2년의 안경 처방이나 검사 기록을 가져와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기록이 없으면 몇 달 간격으로 두 번 재서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검사 화면을 띄워 놓고 결과를 설명하는 고양신세계안과 의료진
시력교정술 전 검사 결과는 화면으로 함께 보며 설명드립니다.

수술 전 검사에서는 무엇을 보나요?

한 줄 답: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진짜 도수를 재고, 각막 지형도로 각막 앞뒷면의 모양과 두께를 보고, 동공을 넓혀 망막 주변부까지 확인합니다.

  1. 렌즈를 쉬고 오기: 콘택트렌즈는 각막 모양을 바꿔 놓습니다. FDA 안내 기준으로 소프트렌즈는 첫 검사 2주 전, 난시용 소프트렌즈와 하드(RGP)렌즈는 최소 3주 전, 그 밖의 하드렌즈는 최소 4주 전부터 빼고 안경을 씁니다. 하드렌즈 착용자 55안을 3주 간격으로 다시 잰 연구에서는 24안이 세 번 이상 와서야 값이 안정됐고, 렌즈를 오래 낀 사람일수록 오래 걸렸습니다(Tsai 2004). 어릴 때 드림렌즈를 꼈던 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림렌즈는 밤사이 각막 가운데를 눌러 평평하게 만드는 렌즈라, 41편의 연구를 정리한 2025년 검토는 렌즈를 끊은 뒤 대부분의 각막 지표가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걸리는 시간은 교정량, 착용 기간, 시작 나이에 따라 달랐다며 굴절과 각막 지형도가 안정될 때까지 반복해서 재 보라고 권했습니다(Wang 2025).
  2. 조절마비 굴절검사: 고3은 하루 종일 가까운 글씨를 보느라 초점 근육(모양체근)이 긴장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상태로 재면 근시가 실제보다 크게 나옵니다. 그래서 초점 근육을 잠시 풀어 주는 안약을 넣고 다시 잽니다.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은 근시 1만 4,679안을 분석한 2026년 연구에서는 9.9%가 이 안약을 넣은 뒤 0.5디옵터 이상 근시가 줄어든 값이 나왔고, 이런 눈은 재수술 비율이 1.10%로 그렇지 않은 눈(0.57%)보다 높았습니다(Sorkin 2026). 수술량을 정하는 숫자 하나가 몇 년 뒤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뜻입니다.
  3. 각막 지형도와 두께: 각막이 얇거나, 겉보기에는 정상이어도 한쪽이 살짝 튀어나온 각막에 레이저를 하면 수술 뒤 각막이 앞으로 늘어나는 각막확장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뒤 각막확장증이 생긴 19안을 확장증이 없었던 58안과 비교한 2024년 연구에서는 수술 전 지형도가 ‘정상’으로 판정됐더라도 각막 뒷면의 비대칭 지수 같은 모양 지표가 확장증을 예측했고, 깎는 깊이나 남은 각막 두께보다 더 잘 맞았습니다(Masarwa 2024). 그래서 각막 앞면만이 아니라 뒷면까지 보는 샤임플러그 방식의 각막 지형도로 확인합니다.
  4. 원추각막 선별: 원추각막은 각막이 점점 얇아지며 원뿔처럼 튀어나오는 병으로, 55편의 연구를 모은 2026년 메타분석에서 20대의 유병률이 10만 명당 525.5명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Sriranganathan 2026). 동아시아 유병률은 낮게 집계됐지만, 수술을 고민하는 나이가 바로 원추각막이 드러나는 나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눈 비비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서 원추각막이 약 6.46배 많았다는 메타분석도 있어(Sahebjada 2021),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학생은 그 치료부터 함께 합니다.
  5. 동공 크기, 눈물막, 눈꺼풀: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큰 사람은 수술 뒤 밤에 빛 번짐을 더 느낄 수 있고, 눈물막이 불안정하거나 눈꺼풀 테두리에 염증이 있으면 먼저 치료합니다.
도상검안경으로 망막 주변부를 검사하는 고양신세계안과 이보람 원장
동공을 넓힌 뒤 도상검안경으로 망막 가장자리까지 확인합니다.

망막 전문의는 왜 시력교정술 전에 망막을 보나요?

한 줄 답: 근시 눈은 안축장이 길어 망막 주변부가 얇아진 곳이 많고, 그곳에 구멍(열공)이 있으면 수술보다 장벽 레이저가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근시는 눈알이 앞뒤로 길어진 상태입니다. 눈알이 길어지면 안쪽 벽지인 망막도 함께 늘어나는데, 가장 얇아지기 쉬운 곳이 평소 검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망막의 가장자리입니다. 시력교정 수술을 받으려고 온 78안을 세 가지 방법으로 꼼꼼히 본 연구에서는 51.28%에서 망막 주변부 변화가 있었고, 3.85%에서는 망막 열공(구멍)이 발견됐습니다. 동공을 넓히지 않는 광각 촬영도 쓸 만했지만, 놓치지 않으려면 산동 후 접촉 렌즈로 주변부를 직접 보는 검사가 필요했습니다(Liu 2017).

흥미로운 점은 도수가 같아도 눈의 길이에 따라 망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평균 21~22세 시력교정 상담 환자 171안을 분석한 2026년 연구에서 망막 주변부 병변이 있던 눈과 없던 눈은 근시 도수가 거의 같았지만(-4.23 대 -4.20디옵터), 병변이 있던 눈의 안축장은 26.39mm로 없던 눈(24.78mm)보다 1.6mm 정도 길었고 각막은 더 평평했습니다. 격자변성, 압박 없이 하얗게 보이는 변화, 눈송이 변성이 흔했습니다(Zhu 2026). 각막이 평평해 도수가 덜 나와 보이는 대신 눈은 더 길게 자란 경우입니다. 그래서 ‘-4디옵터 정도면 망막은 괜찮겠지’라고 넘기지 않고 안축장과 망막 주변부를 함께 봅니다.

라섹이나 라식이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망막박리 위험은 근시 자체에서 옵니다. 다만 수술 뒤 안경 없이 잘 보이면 정기 검사를 멈추기 쉬워, 수술 전 검사가 망막 주변부를 볼 좋은 기회가 됩니다. 열공이 있으면 열공 둘레를 레이저로 단단히 붙여 두는 장벽 레이저를 먼저 하고, 시력교정술 시기를 다시 정합니다.

진료실에서 환자와 상담하는 고양신세계안과 의료진
수술 방법과 시기는 검사 결과를 보고 함께 정합니다.

고양신세계안과에서는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한 줄 답: 렌즈를 쉬고 와서 굴절·각막·망막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화면으로 함께 보며 수술 방법과 시기를 상의합니다. 필요하면 몇 주 뒤 한 번 더 잽니다.

  1. 예약 전 준비: 렌즈 종류에 맞춰 쉬는 기간을 지키고, 이전 안경 처방이나 시력 기록이 있으면 가져옵니다. 산동검사를 하면 몇 시간 동안 눈이 부시고 가까운 글씨가 흐려 운전은 피하고, 보호자와 함께 오시면 좋습니다.
  2. 검사: 자동·현성 굴절검사와 조절마비 굴절검사, 각막 지형도와 두께, 동공 크기, 눈물막 검사를 하고, 동공을 넓혀 망막 주변부를 확인합니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결과를 듣습니다.
  3. 상담: 수술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이 맞는지, 지금 해도 되는지 아니면 몇 달 뒤 다시 재 보는 것이 나은지를 검사 결과로 설명드립니다. 환자가 원하더라도 안전하고 꼭 필요한 수술이 아니라면 권하지 않는 것이 고양신세계안과의 진료 원칙입니다.
  4. 방법 선택: 고양신세계안과에서는 각막 표면을 레이저로 다듬는 투데이 라섹과, 각막을 깎지 않고 눈 안에 렌즈를 넣는 렌즈삽입술(ICL)을 상담합니다. 투데이 라섹은 각막 상피를 알코올이나 기구로 벗기지 않고 엑시머 레이저(AMARIS RED 1050RS)로 상피와 그 아래 각막을 한 번에 깎는 방식입니다. 같은 계열 1050Hz 레이저로 중등도~고도근시 150안을 수술한 2024년 단일 기관 연구에서는 6개월째 교정시력이 한 줄 이상 떨어진 눈은 없었고, 목표 도수와 ±0.5디옵터 안으로 맞은 눈은 72%였습니다(Ho 2024). 거꾸로 말하면 나머지는 그보다 차이가 났다는 뜻이고, 연구 결과는 한 사람의 결과를 정해 주지 않습니다. 근시가 아주 크거나 각막이 얇아 깎을 여유가 부족하면 ICL을 생각합니다.

수술 뒤에는 어떤 부작용과 개인차가 있나요?

한 줄 답: 라섹 계열은 첫 2~3일 통증과 눈부심, 몇 달간의 건조감과 시력 변동이 흔하고, 드물게 각막혼탁, 근시 재발, 빛 번짐, 각막확장증,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통증과 눈부심: 라섹은 깎은 자리 위로 상피가 다시 덮일 때까지 며칠 따갑고 눈물이 나며 눈이 부십니다. 27개 무작위 연구, 2,286명을 모은 2024년 네트워크 메타분석에서 수술 당일부터 3일째까지가 통증이 큰 시기였고, 소염진통 안약이 통증을 줄였지만 일부 약은 상피 회복을 늦췄습니다(Ben Ephraim Noyman 2024). 그래서 진통 안약은 정해진 기간만 쓰고, 상피가 덮일 때까지는 보통 치료용 렌즈를 끼운 채 경과를 봅니다.
  • 각막혼탁(헤이즈): 깎은 자리가 아물며 뿌옇게 남는 반응으로, 근시가 클수록, 자외선을 많이 받을수록 잘 생깁니다. 17개 연구 3,536안을 모은 메타분석에서 수술 중 미토마이신C라는 약을 쓰면 이른 혼탁과 늦은 혼탁이 모두 줄었습니다(Chang 2021). 이 약을 쓸지는 교정량과 각막 상태를 보고 정하고, 수술 뒤 몇 달은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피합니다.
  • 건조감과 시력 변동: 첫 몇 달은 눈이 건조하고 시력이 아침저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FDA는 시력이 안정되기까지 3~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원래 안구건조증이 있던 분은 수술 전에 먼저 치료합니다.
  • 근시 재발과 재수술: 앞에서 본 것처럼 수술 뒤에도 눈이 자라면 근시가 다시 생깁니다. 재수술이 가능한지는 남은 각막 두께에 따라 달라, 처음부터 각막을 아껴 계획합니다.
  • 빛 번짐과 각막확장증: 동공이 크거나 교정량이 크면 밤에 빛 번짐이 남을 수 있습니다. 각막확장증은 드물지만 생기면 시력을 크게 떨어뜨려, 수술 전 각막 지형도 판독이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 생활 속 주의: 처음 몇 주는 눈을 비비지 않고, 수영과 사우나, 눈 화장은 진료 때 정해 드리는 시기까지 미룹니다. 군·경찰·항공처럼 진로에 따라 시력교정술 기준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합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을 미루거나 먼저 상의하세요

한 줄 답: 최근 1년 사이 안경 도수가 바뀌었거나, 각막 지형도에서 원추각막이 의심되거나, 망막 열공이 있으면 수술보다 경과 관찰이나 치료가 먼저입니다.

  • ☐ 지난 1년 안에 안경이나 렌즈 도수가 0.5디옵터 이상 바뀌었다
  • ☐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18세가 안 됐다
  • ☐ 눈을 자주 비비고, 난시가 해마다 늘었다
  • ☐ 날파리가 갑자기 늘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인다(망막 열공 신호일 수 있어 먼저 망막 검사)
  • ☐ 당뇨나 자가면역질환이 있거나, 여드름약(이소트레티노인)·스테로이드를 쓰고 있다
  • ☐ 격투기처럼 얼굴에 충격이 잦은 운동을 하거나, 시력교정술 기준이 있는 진로를 준비한다

누가 진료하나요?

한 줄 답: 고양신세계안과에서는 6인의 안과 전문의가 분야별로 진료하며, 시력교정술 전 검사에서 망막 주변부 변화가 보이면 망막 진료 원장과 함께 봅니다.

방송에서 눈의 구조를 설명하는 고양신세계안과 이기웅 원장
이기웅 원장, 건강 프로그램 몸쓸이야기 출연 장면

이 글을 쓴 이기웅 원장은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가천대 길병원에서 안과 전공의와 망막 전임의 과정을 마친 안과 전문의로, 고양신세계안과 공동대표원장으로 망막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소속 학회는 대한안과학회입니다. 시력교정술은 각막만 보고 결정하는 수술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 쓸 눈 전체를 보고 결정하는 수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웅·안종호 원장은 스마트빔 백내장 수술의 초기 개발에 참여했고, 이 방식은 미국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지금 시력교정술을 받는 학생이 언젠가 백내장 수술을 받을 때까지 같은 병원에서 기록을 이어 볼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남겨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일산·화정에서 수능 끝나고 바로 시력교정 검사를 받아도 되나요?
A. 검사는 수능 뒤 언제든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렌즈를 끼던 분은 렌즈 종류에 맞춰 2~4주 쉬고 오셔야 정확하고, 수술 날짜는 만 18세가 지났는지와 근시가 멈췄는지를 확인한 뒤 정합니다.

Q. 삼송·원흥·지축에서 어릴 때 드림렌즈를 꼈는데 라섹을 받을 수 있나요?
A.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드림렌즈가 바꿔 놓은 각막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렌즈를 끊고 굴절과 각막 지형도를 몇 번 재서 값이 같게 나오는지 확인한 뒤에 정합니다.

Q. 행신·고양에서 고도근시라 라섹이 안 된다고 들었어요. 다른 방법이 있나요?
A. 근시가 크거나 각막이 얇아 깎을 여유가 부족하면 각막을 깎지 않는 렌즈삽입술(ICL)을 검토합니다. 어떤 방법이 맞는지는 각막 두께, 전방 깊이, 망막 상태 검사로 정합니다.

Q. 파주·김포에서 오는데, 수술 전 검사 날 운전해도 되나요?
A. 동공을 넓히는 산동검사를 하면 몇 시간 동안 눈이 부시고 가까운 글씨가 흐려 운전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보호자와 함께 오세요.

Q. 라섹을 하면 나중에 망막박리가 잘 생기나요?
A. 라섹이 망막박리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망막박리 위험은 근시 자체에서 옵니다. 그래서 수술 전 망막 주변부를 확인하고, 수술 뒤에도 근시 눈은 정기적으로 망막 검사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치료 효과와 회복은 개인마다 다르며, 모든 검사와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진료를 통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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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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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 Ephraim Noyman D, et al. Topical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for management of pain after PRK: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J Cataract Refract Surg. 2024. PMID 39025658
  • Chang YM, et al. Mitomycin C for the prevention of corneal haze in photorefractive keratectomy: a meta-analysis and trial sequential analysis. Acta Ophthalmol. 2021. PMID 33326173
  •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When is LASIK not for me? / What should I expect before, during, and after surgery? (fda.gov, 2026-11-05 확인)

안경 없이 맞는 스무 살의 아침이, 십 년 뒤 삼십 년 뒤에도 편안하도록 각막과 망막을 함께 살피겠습니다. 밝아진 세상, 빛나는 일상을 위해 고양신세계안과가 곁에 있겠습니다.


[작성자] 이 글은 고양신세계안과에서 망막 진료를 보고 있는 안과 전문의 이기웅(LEE KIWOONG)이 직접 썼습니다.
이기웅 원장 · 안과 전문의(2020) · 고양신세계안과 공동대표원장 · 망막 진료
가천대 길병원 망막 전임의(2020~2021)

[병원 정보] 고양신세계안과의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126 행신스퀘어 6층
☎ 031-8076-9999
평일 09:00~18:30 (점심 13:00~14:00) · 18:20까지 내원 또는 전화
토요일 09:00~14:00 (점심시간 없음)
일요일·공휴일 휴진 (대체공휴일은 09:00~14:00 진료)
주차: 건물 지하 1~3층 무료(접수 때 차량번호 등록), 만차 시 바로 옆 제2주차장 ‘바로주차프라자'(주차권 제공)
급한 눈 증상은 접수 시간이 지나도 진료하며, 필요하면 응급수술까지 진행합니다. 먼저 전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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