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지도모양위축은 건성 황반변성이 진행해 황반의 시세포가 없어지는 병으로, 한 번 위축된 부위는 저절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유럽에서는 위축이 중심까지 번져 시력이 크게 떨어진 눈의 망막 밑에 가로세로 2mm 크기의 광전 칩(인공망막)을 심고, 근적외선을 쏘는 전용 안경과 함께 써서 글자를 알아볼 정도의 시력을 일부 얻게 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2개월 결과는 NEJM에 실렸고(평가받은 32명 중 26명이 시력표 10글자 이상 향상), 36개월 결과는 2026년 10월 학회와 회사 보도자료로 발표된 단계입니다(평가 18명, 평균 29글자 향상). 다만 보이는 시력은 확대 기능을 쓴 흑백의 낮은 해상도 시력이고, 망막 밑 수술에 따른 합병증과 몇 달의 훈련이 따릅니다. 이 기기는 국내 미허가·미도입 기기이며,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지도모양위축이 있다면 정기 검사로 위축의 범위와 중심 침범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 방법은 안과 전문의와 상의하시길 권합니다.

글·감수 안종호 원장(안과전문의, 고양신세계안과, 전 가천대 길병원 망막 임상교수) ·

안녕하세요, 고양신세계안과 안종호입니다.

지도모양위축으로 시력이 많이 떨어진 분들께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은 “이미 나빠진 시력은 이제 방법이 없는 건가요?”입니다. 얼마 전 국내에서 지도모양위축의 진행을 늦추는 주사제가 허가되었지만, 이 주사는 이미 잃은 시력을 되돌리는 치료가 아니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러던 중 2026년 10월 초 유럽 망막학회(EURETINA)에서, 망막 밑에 심는 작은 칩으로 지도모양위축 환자의 시력을 일부 되찾게 하려는 연구의 3년(36개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관련 기사를 보고 물어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이 연구가 무엇을 보여 주었고 어디까지가 확인된 사실인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먼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인공망막 칩(PRIMA, 미국 Science Corporation)은 국내 미허가·미도입 기기이며,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국내 허가나 도입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정 기기를 권하려는 글이 아니라, 연구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쓰는 글입니다.

지도모양위축은 왜 시력을 떨어뜨릴까요?

망막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를 시세포(광수용체)라고 합니다. 지도모양위축은 건성 황반변성이 오래 진행하면서 황반의 시세포와 그 아래 망막색소상피가 조금씩 없어지는 병인데, 없어진 자리가 지도처럼 번져 나간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위축이 시력의 정중앙인 중심와까지 번지면 글을 읽거나 사람 얼굴을 알아보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한 번 위축된 부위는 저절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다만 시세포가 없어진 자리에도, 시세포의 신호를 받아 뇌 쪽으로 전달하던 안쪽 망막의 신경세포는 상당 부분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공망막 연구는 바로 이 남아 있는 세포를 이용하려는 시도입니다.

망막 밑 인공망막 칩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연구에 쓰인 칩은 가로세로 2mm, 두께 30µm(0.03mm)의 얇은 실리콘 칩으로, 100µm 크기의 광전 소자(픽셀) 378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술로 위축된 부위의 망막 밑(망막하 공간)에 넣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Daniel Palanker 교수가 처음 개발했고, 지금은 Science Corporation이 만들고 있습니다.

환자는 작은 카메라가 달린 전용 안경을 씁니다. 카메라가 찍은 장면을 처리해 근적외선으로 칩에 쏘아 주면, 칩이 이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꿔 남아 있는 안쪽 망막 세포를 자극하고, 그 신호가 시신경을 거쳐 뇌로 전달됩니다. 눈 안에 전선이나 배터리를 넣지 않는 무선 방식이고, 안경의 확대(줌) 기능으로 글자를 크게 키워 볼 수 있습니다.

근적외선은 칩 바깥에 남아 있는 시세포에는 보이지 않는 빛입니다. 그래서 칩으로 보는 가운데 시력과 원래 남아 있던 주변 시력을 함께 쓰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NEJM 논문 저자 원고에 실린 연구 참여자의 실제 사진입니다. 왼쪽 위가 수술 전 안저사진으로 황반 부위가 넓게 위축되어 있고, 왼쪽 아래는 같은 눈에 칩을 심고 12개월이 지난 모습입니다. 위축 부위 가운데 밝게 보이는 네모가 칩입니다. 오른쪽 아래 OCT 단면에서는 칩이 망막 바로 밑에 자리 잡은 것이 보입니다.

지도모양위축 눈의 수술 전 안저사진과 망막 밑 인공망막 칩 이식 12개월 뒤 안저사진, OCT 단면 (Holz 외 NEJM 저자 원고 Figure 2, CC BY 4.0)
왼쪽 위: 수술 전 컬러 안저사진(지도모양위축). 왼쪽 아래: 같은 눈, 칩 이식 12개월 뒤. 오른쪽 위·아래: 수술 전과 이식 후 OCT 단면.
출처: Holz FG 외, NEJM 논문 저자 원고 Figure 2 (Europe PMC/PMC7618305), CC BY 4.0. 원본 그대로 사용, 설명은 번역해 덧붙였습니다.

이 기기는 지금 어디에서 허가를 받았나요?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유럽연합 의료기기 규정(MDR)에 따른 CE 마크를 받아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미국에서는 FDA로부터 혁신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지정과 인도적 사용 의료기기(HUD) 지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HUD 지정은 승인이 아닙니다. 회사 설명으로도 HUD 지정을 받은 뒤 인도적 기기 면제(HDE) 절차로 FDA의 심사와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하고, 2026년 10월 현재 미국에서는 승인 전입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나 도입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이 인공망막 칩은 국내 미허가·미도입 기기이며,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12개월 결과는 NEJM에 어떻게 실렸나요?

지도모양위축 환자의 망막하 광전 인공망막 이식 12개월 결과 논문 제목 (Holz, N Engl J Med, PRIMAvera 연구)
Holz FG 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6;394:232-242(온라인 2025년 10월), doi:10.1056/NEJMoa2501396
논문 제목 이미지는 PubMed에 등록된 서지정보(제목, 저자, 저널, DOI)로 PubMed 화면 형식을 다시 만든 것입니다.

PRIMAvera라는 이름의 이 연구는 유럽 5개국 17개 기관에서 진행됐습니다. 60세 이상이고 두 눈 모두 지도모양위축이 있으며, 수술할 눈의 위축이 중심와를 포함해 칩보다 넓고(지름 2.4mm 초과) 시력이 logMAR 1.2(20/320) 이하로 떨어진 분들이 대상이었습니다. 모두 38명이 칩을 이식받았고, 평균 나이는 78.9세였습니다.

읽기 전에 짚어 둘 점이 있습니다. 비교군 없이 같은 사람의 수술 전 시력과 비교한 연구이고, 연구비는 회사와 영국 공공 연구기금이 댔으며 자료 분석은 회사가 맡았습니다. 논문을 읽을 때 저는 결과 숫자보다 이런 부분을 먼저 봅니다.

12개월째에는 38명 중 32명이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6명 가운데 3명은 사망했고, 1명은 참여를 철회했으며, 2명은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평가를 받은 32명 중 26명(81%)이 칩과 안경을 써서 시력표 글자를 10글자(두 줄) 이상 더 읽게 되었습니다. 전용 안경을 쓰고 잰 시력은 평균 24.5글자 좋아졌고, 각자 평소 쓰는 방식대로 잰 값은 25.5글자였습니다. 32명 중 27명은 집에서 글자나 숫자, 단어를 읽는 데 장치를 쓸 수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안경 없이 잰 시력은 수술 전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좋아진 시력은 장치를 쓸 때에만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칩을 심은 눈에 원래 남아 있던 주변 시력은 평균적으로 수술 전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시력 관련 삶의 질 설문(IVI)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안전성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12개월 동안 수술이나 기기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이 19명에게서 모두 26건 생겼습니다. 기기만의 문제로 생긴 것은 없었고, 모두 수술 자체 또는 수술과 기기가 함께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26건 중 21건(81%)이 수술 후 2개월 안에 생겼고, 그중 20건은 2개월 안에 회복됐습니다.

가장 많았던 것은 안압 상승(6건)이었습니다. 5명은 수술 중 주변부 망막에 열공이 생겨 그 자리에서 치료했고, 망막박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3명은 수술 중 망막 밑 출혈이 있었고, 황반원공도 3건 있었습니다. 중증으로 분류된 4건은 황반원공, 안압 상승, 망막박리, 증식유리체망막병증이었고, 2명은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겨 항VEGF 주사 치료를 받았습니다.

3년(36개월) 결과는 무엇이 달라졌나요?

2026년 10월 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6회 EURETINA 학회의 최신 연구(late-breaking) 세션에서 영국 무어필즈 안과병원의 Mahi Muqit 교수가 같은 연구의 36개월 추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래 숫자는 같은 날 나온 회사 보도자료에 실린 것으로, 아직 학술지 심사를 거친 논문이 아닙니다.

36개월째에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었던 사람은 27명, 시력 효과를 평가할 수 있었던 사람은 18명이었습니다.

18명의 시력은 평균 29글자(약 6줄) 좋아져, 12개월째의 24.5글자보다 컸습니다. 18명 중 14명(78%)은 장치를 쓴 시력이 15글자(세 줄) 이상 좋아졌습니다.

12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술 후 첫 6개월 안에 생겼고, 12개월 이후에 생긴 3건도 기기만의 원인으로 판단된 것은 없었다고 합니다. 칩을 심은 눈에 원래 남아 있던 시력도 36개월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발표됐습니다.

3년째 숫자가 12개월보다 좋아 보이는 건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 숫자를 볼 때 몇 명을 평가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그 이야기를 이어서 드리겠습니다.

이 결과를 읽을 때 함께 봐야 할 한계는 무엇일까요?

3년 결과는 아직 학술지 심사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동료 심사를 거쳐 학술지에 실린 것은 12개월 결과(NEJM)뿐입니다. 일부 국내 기사에는 3년 결과가 NEJM에 실린 것처럼 소개되기도 했는데, NEJM에 실린 것은 12개월 결과입니다.

평가 인원이 많이 줄었습니다. 처음 38명에서 12개월째 32명, 36개월째 시력 평가는 18명이 됐습니다. 평균 나이가 80세에 가까운 분들이라 건강 문제로 빠지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지만, 끝까지 평가받은 분들이 결과가 좋은 쪽에 치우쳤을 가능성(탈락 편향)은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36개월 보도자료에는 빠진 이유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보이는 시력의 성격이 다릅니다. 칩 자체의 해상도는 픽셀 크기에 묶여 있어서, 확대 기능 없이 잰 장치 시력은 평균 20/417 정도였습니다. 시력표로 치면 0.05 안팎입니다. 연구에서 좋아진 시력은 안경의 확대와 대비 조절 기능을 함께 쓴 결과이고, 스탠퍼드 대학의 설명에 따르면 지금 장치로는 회색 단계 없이 흑백으로만 보입니다. 정상적인 중심 시력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확대한 글자 같은 형태를 흑백으로, 낮은 해상도로 알아보는 시력이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수술 자체의 부담도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안압 상승, 망막 열공, 망막 밑 출혈, 황반원공, 망막박리는 망막 밑을 다루는 수술에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망막 수술을 해 온 입장에서도 망막 밑에 무언가를 넣는 수술은 가벼운 수술이 아닙니다. 또 연구에서는 수술 후 4~5주가 지나 안경을 쓰기 시작했고, 가장 좋은 상태에 이르기까지 몇 달의 훈련이 필요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구 대상은 위축이 중심와를 포함해 넓게 번지고 시력이 20/320 이하로 크게 떨어진 분들이었습니다. 지도모양위축이 있는 모든 분, 특히 아직 중심 시력이 남아 있는 분들께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같은 장치를 써도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진행을 늦추는 주사 치료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2026년 9월 23일 국내에서 허가된 아바신캡타드 페골 주사는 중심와 중심이 아직 보존된 지도모양위축에서 위축이 넓어지는 속도를 늦추기 위한 약입니다. 이미 잃은 시력을 되돌리는 약은 아닙니다.

이번 인공망막 연구는 반대로, 위축이 이미 중심와까지 번져 시력을 크게 잃은 눈에서 장치를 이용해 형태를 알아보는 시력을 일부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두 가지는 대상이 되는 시기도, 목적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낫다고 비교할 대상이 아닙니다. 진행을 늦추는 주사 치료는 지도모양위축 진행 억제 주사의 국내 허가 소식에서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지금 지도모양위축이 있다면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새로운 연구 소식이 들려도,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내 눈의 위축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자가형광안저촬영(FAF)으로 위축의 넓이와 경계를 보고, 빛간섭단층촬영(OCT)으로 위축이 중심와 중심까지 번졌는지, 습성 변화는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고양신세계안과 광각 안저촬영기와 빛간섭단층촬영(OCT) 장비 - 일산 고양 망막 검사
고양신세계안과 광각 안저촬영기(왼쪽)와 빛간섭단층촬영(OCT) 장비(오른쪽)

50세 이상이시면서 글자나 직선이 휘어 보이거나, 시야 가운데가 흐리거나 비어 보이거나, 어두운 곳에서 유독 보기가 힘들어지셨다면 망막 검사를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이미 지도모양위축 진단을 받으셨다면 정기 검진으로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고, 관리 방법은 검사 결과를 보고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합니다. 시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확대경 같은 저시력 보조기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신세계안과는 망막 세부전공 안과 전문의 3명이 진료하며, 검사 결과를 같이 보면서 위축의 범위와 중심와 침범 여부를 설명해 드립니다(망막 검사 장비 안내). 이 글에서 소개한 인공망막 칩은 국내 미허가·미도입 기기로,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

지도모양위축 인공망막 칩은 국내에서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이 글에서 소개한 망막하 인공망막 칩(PRIMA)은 국내 미허가·미도입 기기이며,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2026년 7월 유럽에서 CE 마크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혁신 의료기기와 인도적 사용 의료기기(HUD) 지정을 받았지만 HUD 지정은 승인이 아니며 2026년 10월 현재 FDA 승인 전입니다. 국내 허가나 도입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공망막 칩을 심으면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아니요. 연구에서 좋아진 시력은 전용 안경의 확대 기능을 쓴 흑백의 낮은 해상도 시력으로, 정상적인 중심 시력을 되찾는 것이 아닙니다. NEJM에 실린 12개월 결과에서는 평가받은 32명 중 26명(81%)이 장치를 써서 시력표 글자를 10글자 이상 더 읽었고, 안경 없이 잰 시력은 수술 전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3년(36개월) 결과도 NEJM에 실렸나요?

아니요. NEJM에 실린 것은 38명을 12개월 동안 지켜본 결과입니다. 36개월 결과는 2026년 10월 EURETINA 학회 발표와 회사 보도자료로 공개된 단계이고, 시력 효과를 평가한 인원은 18명이었습니다(평균 29글자 향상, 18명 중 14명이 15글자 이상 향상). 학술지 심사를 거친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서 보셔야 합니다.

수술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NEJM 12개월 결과에서 수술이나 기기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38명 중 19명에게서 모두 26건 생겼습니다. 21건(81%)이 수술 후 2개월 안에 생겼고 그중 20건은 2개월 안에 회복됐습니다. 가장 많았던 것은 안압 상승(6건)이었고, 망막 열공, 망막 밑 출혈, 황반원공, 망막박리, 증식유리체망막병증도 있었습니다. 기기만의 문제로 생긴 이상반응은 없었다고 보고됐습니다.

국내에서 허가된 진행 억제 주사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2026년 9월 국내에서 허가된 아바신캡타드 페골 주사는 중심와 중심이 보존된 지도모양위축에서 위축이 넓어지는 속도를 늦추는 약입니다. 인공망막 연구는 위축이 이미 중심와까지 번져 시력을 크게 잃은 눈에서 형태를 알아보는 시력을 일부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대상이 되는 시기와 목적이 달라 우열을 비교할 대상이 아니며, 어떤 관리가 맞는지는 검사 후 안과 전문의와 상의해 정합니다.

일산이나 파주, 김포에서도 망막 검사를 받으러 갈 수 있나요?

네. 고양신세계안과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99 행신스퀘어 6층에 있고, 사는 곳과 관계없이 황반변성과 지도모양위축 검사,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약과 문의는 031-8076-9999로 해 주세요.

마치며

지도모양위축으로 잃은 중심 시력을 장치로 일부 되찾으려는 연구는 12개월 결과가 NEJM에 실렸고, 3년 결과까지 학회에서 발표됐습니다. 다만 3년 결과는 아직 학술지 심사 전이고 평가 인원이 많이 줄었습니다. 보이는 시력은 확대 기능을 쓴 흑백의 낮은 해상도 시력이고, 망막 밑 수술의 합병증과 훈련 부담도 따릅니다.

국내에서는 허가나 도입이 확인되지 않은 기기로, 본원에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정기 검사로 내 눈의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새 논문이 나오거나 허가 현황이 바뀌면 이 글도 고쳐 두겠습니다.

지도모양위축 글 감수 고양 일산 고양신세계안과 안종호 원장 안과전문의

글·감수 안종호 원장 안과전문의, 고양신세계안과

전 가천대 길병원 망막 임상교수, 가천대 길병원 안과 전공의와 망막 전임의를 거쳤습니다.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금상과 학술상을 받았습니다.

의료진 소개 보기

고양신세계안과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99 행신스퀘어 6층에 있습니다. 대표전화 031-8076-9999, 진료시간은 평일 09:00~18:30(점심시간 13:00~14:00), 토요일 09:00~14:00(점심시간 없음)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합니다.

함께 읽어 보시면 좋은 글: 지도모양위축 진행 억제 주사 국내 허가, 고양신세계안과 망막 질환 안내

참고문헌

  1. Holz FG, Le Mer Y, Muqit MMK, et al. Subretinal Photovoltaic Implant to Restore Vision in Geographic Atrophy Due to AMD. N Engl J Med. 2026;394(3):232-242 (온라인 2025.10.20). doi:10.1056/NEJMoa2501396 (PubMed 41124203)
  2. Science Corporation 보도자료(2026.10.5). PRIMAvera 연구 36개월 추적 결과, 제26회 EURETINA 학회 late-breaking 세션 발표(발표자 Mahi Muqit). 원문 보기
  3. Science Corporation 보도자료(2026.7.22). 유럽 CE 마크(EU MDR) 획득과 유럽 출시 발표. 원문 보기
  4. Science Corporation(2026.7.22). 미국 FDA 인도적 사용 의료기기(HUD) 지정 안내. 원문 보기
  5. Stanford Medicine 뉴스(2025.10.20). PRIMA 12개월 임상시험 결과 소개 기사(흑백 시력, 확대 기능, 훈련 기간 설명). 원문 보기
  6. Holz FG 외. NEJM 논문 저자 원고(Europe PMC / PMC7618305), Figure 2. CC BY 4.0. 원문 보기

이 글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를 드리기 위한 것으로, 개별 진단이나 치료 권유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글에서 소개한 인공망막 칩은 국내 미허가·미도입 기기로, 본원에서 시행하지 않습니다. 36개월 결과는 학술지 심사를 거치지 않은 학회 발표·회사 보도자료 단계이며, 연구 결과는 연구에 포함된 대상과 조건에서 얻은 것으로 치료의 우열을 뜻하지 않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정밀검사와 안과 전문의 진료 후 결정되며, 치료 결과와 부작용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기기 정보와 허가 현황은 제조사 발표 자료를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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